현대상사, 1.4분기 매출·경상익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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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올 1.4분기 매출이 8조5천6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경상이익은 72억원으로 44.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이런 영업실적은 매출이 1.4분기 목표치(5조8천700억원)에 비해 45.9%,경상이익은 목표치(26억원)에 비해 176.9% 각각 초과 달성된 것이라고 현대상사는강조했다.

현대상사는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등과의 계열 분리로 단순 대행 매출이 크게줄어들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낮게 잡았으나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목표치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1.4분기 추세를 볼때 올해 연간 사업목표는 무난히 달성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상사의 올 사업목표는 수출 160억달러, 매출 24조원, 매출이익 1천367억원이다.(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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