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초.중생 사이버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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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정보화 시범마을인 원주시 신림면 황둔.송계마을 초.중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인터넷 교육 전문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학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삼성SDS가 이들 마을 초.중학생 62명에게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유료 인터넷 교육 전문사이트에 회원등록을 해 줌으로써 영어와 수학등 사이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13억2천여만원을 들여 황둔리와 송계리 마을을 초고속통신망과 컴퓨터 100대, 화상전화 140대, 인터넷 TV 66가구, 원격 영상진료시스템 등을 갖춘 정보화 시범마을로 조성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사이버 학습을 통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정보화시범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과 농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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