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 인도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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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업체인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은 인도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발라지 I&D사와 현지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및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발라지I&D사는 ERP(기업자원관리시스템)및 GIS(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다.

송용호 사장은 "인구 10억명에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시장인 인도에 조기진출해 인터넷전화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내년 4월께 현지 인터넷전화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또 "인도 진출에 따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만 등 모두6개국 시장을 확보했다"며 "현재 중국, 홍콩진출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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