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 두번째 이야기 [6]

중앙일보

입력

메르햄에 도착한 일행은 여관을 찾는다. 하지만 여관은 보따리 장수들에게 모두 나간다. 흠.. 침대가 아닌 곳에선 잠을 잘 수 없는 엘류어드 때문에 민박을 구하기 위해 북쪽의 라비아 농장으로 간다. 라비아 농장의 주인을 본 텐지는 과거의 여자 바이올렛으로 착각한다. 이곳에 묵기로 한 일행은 대신 농장일을 해야 했다. 하지만 텐지가 모두의 일을 대신하기로 한다.

건초를 옮기던 텐지에게 라비아가 다간온다. 음~ 텐지도 엘류어드에 못지않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런 여자 밝힘증 환자들하고는... 일을 끝낸 일행은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텐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 밖에는 약속이나 한 듯이 라비아가 있다. 라비아와 텐지는 데이트를 즐긴다.게다가 텐지의 작업중 가장 강력한 무기인 오카리나까지 꺼내든다. 아니 그런 비장의 무기를 쓰다니... 아침이 밝자, 일행은 다시 길을 나선다.

흠 시간이 남는다면 돔으로 가기전에 경비초소의 프람스를 만나보자. 프람스는 술집의 소냐를 그리워한다. 술집에 가서 주인에게 이야기하면 소냐는 배달을 나간다. 다시 프람스에게 가면 소냐와 프람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소냐는 서둘러 달아난다. 그리고 경비병들의 회의실 뒤쪽에서 몰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소냐를 볼 수있다. 소냐에게 가까이 가면 알 것없다며 시치미를 뗀다. 다시 여관으로 가서 숙박한다. 이날은 보따리 장수들이 없어 잠을 잘 수 있다. 하지만 불편한 침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엘류어드는 여관 밖으로 나온다. 밖에서 소냐와 프람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프람스는 소냐에게 보기좋게 체이고 만다.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