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 두번째 이야기 [4]

중앙일보

입력

56년 1월 25일, 무슨일인가 벌어지고 있다. 마치 첨단 무기를 조작하는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비장하다. 그리고 잠시후 워프 게이트를 통과해 공간 이동을 해온 노인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곳은... 고대인의 방주. 그곳에 있는 커다란 구가 설치된 기계가 위압감을 준다. 원로회의 노인들은 이 기계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이 기계는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에게 불로불사의 방법을 물으러온 이 노인들은 오히려 엘리자베스의 위험한 인간 통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전쟁이 없고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려면 인간의 숫자를 통제하여 소수의 인간만이 사회를 건설해야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 다수의 인간을 희생시키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논리를 편다. 이에 수긍하지 못한 원로들은 다른 방법을 묻는다.

엘리자베스는 이곳으로 오기전의 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 관에 들어있던 인간들이 바로 불로불사의 인간들.. 고대인들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들은 선택받은 인간들 즉,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남겨진 소수의 인간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엘리자베스에 협조하지 않았고, 결국 엘리자베스는 그 고대인들을 그 관속에서 깨우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원로들은 듣게된다.

엘류어드와 만난 시즈 일행

시즈를 납치해 뛰던 ???는 결국 제국군들에게 포위된다. 그렇지만 인질을 위협하며 반항하는 ???. 제국의 병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잡기 위해 접근한다. 이때 나타난 정의의(?) 아니 건방진 엘류어드가 휙 싸움에 끼어든다. 흠칫놀란 병사들.. 뒷걸음 치며.. 너 누가냐? 나 유명한 엘류... 앗 니가 그 엘류어드!!! 마치 3류 영화같다. 핫 그리고 병사들과 엘류어드 마리아는 전투를 시작한다. 간단히 병사들을 제압해버린 엘류어드. 남은 제국 병사들은 별 시덥지 않은 핑계를 대며 모두 도망간다. 남겨진 엘류어드, 마리아, ???는 정신을 잃은 시즈를 여관으로 옮긴다. 그리고 엘류어드와 ???는 술집으로 향한다. 엘류어드는 술집을 온통 전세내고 만남을 축하한다. 한편 마리아는 엘류어드의 돈 많게 생김에 뿅가지만, 엘류어드가 시즈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같아 시즈를 깨어 남자임을 밝히라고 다그친다. 깨어난 시즈와 마리아도 술집으로 향한다. 이런 저런 ???의 이야기를 듣게된 일행은 그의 이름이 텐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텐지는 제국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 엘류어드는 그와 마리아, 시즈를 자신이 달란트를 찾으려는 모험에 참가시키려고 한다. 시즈는 자신의 마법 실력을 엘류어드와 텐지앞에 보여주는데, 애구 애구 닭을 옮긴 다는 것을 돼지를 옮겼네.. 히.. 아직 서투르군. 결국 이들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엘류어드는 달란트를 찾기 위해, 텐지는 제국의 국왕인 다인 페트라르카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리고 마리아는 500만 길드의 엄청난 돈을 위해, 시즈는 마리아의 협박에 의해 결국 동행한다. 이를 위해 노력한 엄청난 마리아의 거짓말... 놀랍다.

하여튼 모험을 위해 이제 4명이 모였다. 달란트를 찾기 위해 하지만 결국 자기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겠지만.. 다음날 아침, 함께 모험을 떠나기 시작한 이들은 마리아와 시즈만의 기차놀이에서 벗어나 4명이 줄지어선 새로운 기차놀이를 시작한다.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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