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6개 화랑서 '5월 미술축제'

중앙일보

입력

한국화랑협회는 미술 대중화를 겨냥한 '5월 미술축제'를 11-17일 전국 화랑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한집 한그림 걸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에는 모두 106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 가격 거품을 최대한 제거해 일반인도 작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물론 미술품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 주려는 의도도담겼다.

전시작품은 모두 3천여점. 회화는 물론 조각, 판화 등 모든 장르의 미술품이 선보이게 된다. 참여작가는 500여명에 이른다.

임경식 화랑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일반인들이 그림에 좀더 쉽게 다가감으로써 이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협회가 '5월 미술축제'를 마련하는 것은 올해로 5번째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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