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광역시가 건설하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주택공사만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을 서울시와 광역시가 토지만 확보하면 건설할 수 있도록 전체사업비의 30% 범위내에서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와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 임대주택 건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또 영세민 전세자금의 대출 확대를 위해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에 한정된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대상에 35세 이상 단독 가구주도 포함하며 1천만원 이하 대출시 기존 대출금의 차감없이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한뒤 송파 가락동 아파트 단지와 중개업소를 찾아 전.월세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