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고무 B2B 회원사로 참여

중앙일보

입력

한국타이어(http://www.hankooktire.co.kr)는 타이어.고무산업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러버네트워크에 아홉번째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러버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 굿이어.미쉐린.콘티넨탈 등 세계 6위권 타이어업체가 고무를 통합 구매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요코하마.도요 까지 참가, 세계 10위 업체중 금호타이어(9위) 를 뺀 모든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2백94만달러(38억원) 를 출자, 지분율은 5.6%다.

이들 회원사의 전자상거래 금액은 원자재.장비.기계류 등에서 연간 50억달러(약 6조원) 로 추정되며, 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사이트를 개장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전자상거래 금액만 7백억원을 올리게되면 타이어 원.부자재의 구매단가 인하 등으로 연간 50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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