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인정보 동기화'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사장 표문수.表文洙)은 24일부터 무선인터넷 `엔탑'(n.TOP)에 저장된 전화번호, e-메일주소 등 주소록 내용을 휴대폰에 직접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동기화'(Synchroniz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011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그동안 유.무선 인터넷을 접속한 상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주소록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저장할 수 있게 됐고, 반대로 휴대폰에 추가하거나 수정한 주소록 정보를 엔탑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

또 PC에 설치, 사용중인 e-메일 프로그램의 주소록을 유무선 엔탑의 주소록에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이후부터 출시된 모토로라의 V-670C, SK텔레텍의 IM-2400, 현대전자의 HGC-R402, HGC-R602와 LG전자의 LG 1500, LG-VX1, 한화의 Micro-i250, 삼성전자의 SCH-X200 모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엔탑에 접속한 뒤 1.e 메일.커뮤니티 →4.개인정보관리 →2. 주소록 주고받기 → 1.주소록내려받기 또는 2.주소록올리기를 선택하면 된다.

유선인터넷상에서는 엔탑 홈페이지(www.n-top.co.kr)에 접속, My n.TOP → 나의 비서 → 주소록’을 클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일단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뒤 7월이후 단계적으로 유료화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