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래, 50m 권총 깜짝 1위로 결선행…진종오도 5위로 본선 통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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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최영래(30·경기도청)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영래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569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566점을 쏜 2위 왕지웨이(중국)에 3점 앞선 1위다. 최영래는 평소 자기 기록을 쐈고 다른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영국 특유의 싸늘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3·KT)도 5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영래는 10m 공기권총에서는 35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다. 50m 권총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5일 8시30분에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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