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도쿄시장서 달러당 126엔대

중앙일보

입력

일본 엔화는 1일 오전 도쿄 외환 시장에서 지난 주말보다 1.25엔이 급락한 달러당 126엔대 중반에 거래됐다.

엔화는 해외 시장에서 엔저가 가속화된데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단칸<短觀>)의 영향을 받아 개장 직후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도쿄 시장에서 엔화가 126엔대로 주저앉은 것은 2년 반만의 일이다.

한편 일본은행의 3월 단칸에 따르면 기업의 경기 판단 지수(DI)중 대기업 제조업 분야가 2년 3개월 만에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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