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SK 감독의 말

▲김태환 LG 감독= 체력 보강을 위해 어제 가벼운 훈련만 하고 돌파를 이용한 공격을 펼친게 효과가 있었다.

특히 프루가 고비때 마다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내골밑의 우위를 지킬 수 있었고 상대 존스의 퇴장이라는 행운도 있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조성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경험이 없는 만큼 일단 최선을 다한다는자세로 싸우겠다. SK 보다는 오히려 삼성이 편한 상대다.

▲최인선 SK 감독= 골밑 수비가 뚫려서 애를 먹었고 서장훈 등 부상중인 주전들이 많았지만 선수층이 두텁지 못해 이 점을 보완해야 한다. 다시 한번 LG의 공격에놀란 경기였다.

존스 퇴장에 대해서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고 챔피언으로써의 겸손과 위상을 지키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 도전하는 자세로 시작하겠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