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전북 국제마라톤, 1만3천여명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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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전주∼군산간 1백리 벚꽃길에서 열리는 전북도 주최의 제2회 국제마라톤대회에 1만3천여명이 신청했다.

도가 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을 22일 마감한 결과 건강코스(5㎞) 8천8백73명을 비롯해 하프코스(21.09㎞) 2천4백44명·풀코스(42.195㎞) 1천6백84명 등 1만3천1명이 참가접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회 때 1만명보다 3천명이 늘었다.

신청자들의 연령대는 30∼40대가 7천1백51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천1백45명·20대 이하 2천4백57명이며 60대 이상도 2백48명이나 참가했다.

외국 유명선수로는 랭킹 세계 2위(2시간6분5초)인 호나우두 다 코스타와 안드레 라모스(2시간8분대) ·샘슨 캔디 등 브라질 선수 3명을 비롯해 12개국에서 13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선 지난해 일본 도쿄마라톤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2시간8분대 백승도(한국전력),제1회 우승자인 형재형(조폐공사) ·오미자(익산시청)를 비롯해 대학 ·실업선수 74명이 뛴다.

우승상금은 5만 달러이나 국내선구가 우승을 하면 8백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지난해 기록(2시간11분39초)을 깨면 보너스로 1천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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