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에셋코리아는 15일 개방형 뮤추얼펀드에 3천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려들어 뮤추얼펀드 자산운용규모 1위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곽태선 SEI에셋코리아 사장은 이날 지난달 개방형 뮤추얼펀드 발매 개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천917억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지난 6일 690억원으로 운용이 시작된 '세이에이스플러스 혼합형펀드' 는 설정 이후 하루 평균 100억-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입되는 자금의 성격도 개인투자가가 60% 정도에 이르며 계좌당 평균 투자금액도 4천만원에 이르고 있어 대부분이 양질의 자금'이라고 강조했다.
'세이에이스플러스 혼합형 펀드'는 채권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동시에 공모주 투자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개방형인 만큼 환매는 언제든지 가능하나 18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판매창구는 삼성증권과 동원증권, 동양증권이다.
곽 사장은 'SEI에셋코리아는 채권혼합형의 판매호조로 15일 현재 뮤추얼펀드 설정 원본 기준 자산운용규모 6천817억원으로 업계 1위로 도약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