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건설중장비 회전 장치 개발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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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개발[04200]은 좁은 장소에서도 덤프트럭 등 각종 건설 중장비의 진행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치(제품명 `덤프터너')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차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회전판과 비슷한 이 장치는 30t의 무게도 견딜수 있어 터널공사현장 등 비좁은 공간에서 건설자재를 가득 실은 차를 간편하게 회전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개발은 '공간이 협소한 건설현장에서 차를 후진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사고가 빈번했다'며 '경부선전철 복복선화 제6공구현장에서 이 장치를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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