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8년 걸렸다 … 청주·청원 통합시 2014년 7월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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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가 실시된 27일 청원군 남이면 복지회관에서 한 할머니가 투표를 하고 있다. 통합과 관련해 청주시는 시의회 의결, 청원군은 주민투표를 선택했다. 이날 투표율은 36.75%(오후 8시 잠정 집계)로 투표함을 열 수 있는 전체 유권자 수의 3분의1(33.3%)을 넘었다. 이에 따라 청주·청원은 2014년 7월 통합 시(市)로 출범한다. 도넛 형태로 청원군이 청주시를 감싸고 있는 구조인 두 지역은 1994년과 2005년, 2010년 세 차례 통합을 추진했지만 청원군민과 의회의 반대로 실패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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