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전국네트워크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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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국내 인터넷 기업의 지역 거점(Hub)을 구축하고 이를 상호 연결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 지역간 인력과 정보, 기술의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23일 정통부에 따르면 지역적으로 기업 수나 질 측면에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국내 인터넷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지부형식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고 우선 이달중 부산.경남 지부를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라, 춘천.강원 지부를 차례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통부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이들 지부를 네트워크화해 분기별로 전국 순회 투자박람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기별로 지부 대표자 모임을 정례화하고 대표자들이 `인터넷기업 CEO의 도전과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각 지방대학을 순회강연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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