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D조] 싱겁게 끝났지만, 충격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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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겁게 끝났지만, 충격이...

D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즈U의 8강진출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싱겁게 끝납과 동시에 충격이 밀려왔다.

지난시즌 세리에A 챔피언 라치오의 탈락. 이것이 충격이었다. 더욱이 최하위로 탈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마드리드 10점, 리즈U 9점으로 8강진출이 확정된 상태이고 안더레흐트(벨기에) 3점, 라치오 1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코의 2m 2cm의 초장신 스트라이커 콜레르(28)를 앞세워 8강진출을 노크했지만, 21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파당하며 그 꿈이 무산되었다. 안더레흐트의 탈락은 그리 큰 충격이 아니지만, 라치오의 탈락은 이해할수가 없다.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라치오는 안더레흐트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승에 도전한다. 살라스-크레스포의 투톱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렸던 라치오는 저조한 성적으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6일 있을 마드리드-리즈의 경기는 8강진출과는 상관없이 조수위를 위해 혈전을 할예정이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자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인 레알 마드리드는 무패로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릴 예정이다.

D조 8강진출 예상팀 - 레알 마드리드, 리즈 Utd

[사진]- 리즈의 마크 비두카(26.호주)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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