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이달내 정보통신소재들 테스트 완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일모직은 12일 이달부터 정보통신소재들에 대한 테스트 과정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지연됐던 액정레이어 PI, 웨이퍼 연마제 CMP 슬러리 등이 상반기중 수요처에서 실시중인 테스트를 마친다'며 '일부 품목은 이달중 테스트 완료와 함께 본격 공급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PR(포터리지스트)는 테스트 완료에 따른 부품공급이 내년쯤으로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모직은 이같은 정보통신소재들을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에 공급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중 본격 공급할 소재들은 대부분 수입품으로 시장규모가 3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미 현대투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올해 EMC, CMP 슬러리 등을 중심으로 844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