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레알 마드리드, 12경기 연속 무패 끝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13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호화멤버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약체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께 스페인대표출신인 노장 비토르 알키자에게 골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0-1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2게임 연속 무패(11승1무)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루이스 피구가 출장정지당해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한데다 호세 마리아 구티, 스티브 맥마나만, 라울 등의 플레이도 위력을 잃어 지금까지 보여준 막강한 공격력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2위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이기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차를 `4'로 줄였다.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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