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배합사료업체에 '중립' 투자의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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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반사적 수혜를 본 국내 돈육.닭고기 배합사료업체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9일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그 이유로 ▲축산물시장 개방으로 가축 사육두수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농.축.인삼협동조합 중앙회 통합체가 작년 7월 발족하면서 배합사료시장에 대한 축협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의 움직임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윤정 세종증권 연구원은 '미주와 국내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육.닭고기 사료업체들에 대한 투자메리트는 없어보인다'면서 '현재 이들 업체의 주가는 적정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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