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씨 `네티즌 윤리강령'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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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인 민주국민당 장기표(張琪杓) 최고위원은 8일 인터넷에 개설한 `장기표 시사논평''(http://www.welldom.or.kr)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10개항의 `네티즌 실천 윤리강령''을 내놓았다.

장 최고위원은 "최근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터넷 범죄인 음란물 사이트, 자살 사이트, 충격.엽기 사이트 등을 보면서 이젠 네티즌들이 스스로 나서서 건전하고 유익한 인터넷 문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천 강령으로

  • 서로 존중하며 존대말 쓰기
  • 생명과 인권경시 사이트 차단 및 배격
  •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만남에서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배제
  • 표준어사용
  • 지역감정 유발 자제 등을 꼽았다.

    그는 또

  • 바이러스 유포 금지
  • 악성 정보 배격
  •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정치.종교의 자유 인정
  • 욕설과 비방, 유언비어 삼가
  • 타인에 대한 정보유출 금지 등을 실천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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