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농심, 반기경상이익 650억원"

교보증권은 31일 6월 결산 법인인 농심의 반기경상이익이 650억원에 달해 사상최대(연간기준) 이익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가집계된 농심의 반기 잠정실적은 매출 5천84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경상이익 518억원, 세전이익 65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반기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팜유및 소맥분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원재료비 증가가 크지않았고 구미공장 시설자동화로 인건비 및 경비 절감효과를 보는 등 비용절감 효과가 컸던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결산기 207억원이 계상되었던 제조원가명세상의 퇴직금이 1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같은 요인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 반기 71.8%에서 이번 반기엔 69%대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