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쇼핑, 인터넷으로 끝내세요

중앙일보

입력

요즘 같은 한겨울에 농수축산물 장보기는 쉽지 않은 일. 가격 변동도 심하고 교통사정으로 직접 시장에 가기도 쉽지 않은 탓이다.

이런 때야말로 인터넷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앉은 자리에서 농수산물 시세를 두루 살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배달을 받거나 선물로 보내기도 쉽다.

먼저 전반적인 농수산물 유통정보를 알아보려면 ''아피스넷(http://www.affis.net)'' 을 사용하면 좋다.

농림부 산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어 신뢰할 만한 농수축산물 유통 정보를 볼 수 있다.

연결돼 있는 통합쇼핑몰인 아피스(http://www.a-peace.com)는 가격비교 기능도 갖춰 각종 농수축산물을 품목별.가격별.쇼핑몰별로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 수 있다.

수산물의 경우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 이 눈에 띈다.

인터넷우체국에서는 농축수산물을 두루 취급하는데, 특히 수산물의 경우 산지에서 직접 소비자로 연결하는 직송체제를 갖춘데다 냉동생선부터 건어물.가공해산물까지 취급품목이 다양해 인기가 높다.

농협의 인터넷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co.kr)도 농수축산물을 모두 다루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한냉 쇼핑몰(http://www.hannaeng.co.kr)도 인기다.

유기.무공해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늘고 있다.
유기농닷컴(http://www.62nong.com)의 경우 경기도 여주.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쌀과 팔당유기농운동본부 농민들이 재배한 채소류.과일을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4일 이내에 택배로 보내준다.

무공이네농장(http://www.mugonghae.com)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빠르면 하루만에 배달을 해 준다. 서울 풍납동에 오프라인 매장도 갖추고 있다.

인터넷으로 상품정보를 파악한 뒤 직접 눈으로 골라보며 구매를 하고 싶다면 지자체가 관리하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인터넷 농수축산물 직거래마당(http://econo.metro.seoul.kr/farm)은 지역별로 운영되는 산지 직거래 장터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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