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중국어판 레드햇 리눅스 발표 예정

중앙일보

입력

레드햇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 Mark White는 1월 중순 간체중문판 레드햇리눅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화이트씨는 중문판 레드햇 리눅스 발표로 중국의 오픈소스 운동 발전에 큰 힘이 되고, 기업이 리눅스를 채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현재 간체 중문판은 3/4정도가 완성된 상태로 1월 출시 예정이다. 중국에는 이미 TurboLinux, Linux Mandrake같은 외국계 리눅스 배포판 업체가 들어가 있으며, 지난 1-2년간 중국 태생의 리눅스 회사도 우훅죽순 설립돼 BluePoint, RedFlag, XteamLinux같은 토종업체들이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만의 왕후궈지사도 중국에서 Xlinux를 발표, 중국의 리눅스 배포판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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