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DTV 대히트 판매량 급증

중앙일보

입력

일본내에서 고화질 TV (HDTV) 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일본 전자정보기기 산업협회가 발표한 11월 중 판매실적에 따르면 HDTV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정보기기 산업협회는 "11월 중 HDTV 판매량은 4만4천대였으며, 이로써 4개월 연속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돌았다" 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일부터 디지털 위성방송을 본격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성방송 수신이 가능한 HDTV와 셋톱박스등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3년동안 1천만개 정도의 디지털 HDTV와 셋톱박스등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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