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그 50골 메시 “감독님 안녕히 가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리그 50골을 달성하며 스페인리그 득점왕을 예약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혼자 네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한 경기와 국왕컵 결승전을 앞둔 메시는 리그 50골, 시즌 7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그라나다전에서 한 골을 추가해 45골을 기록했으나 메시와의 격차는 다섯 골로 벌어졌다. 메시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안기고 있다(위 사진).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아래 사진). [바르셀로나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