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0개 구단의 마스코트나 선수사진이 붙어있는 상품을 판매할 브랜드숍이 24일 문을 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KBL 상품화사업자인 LG애드가 운영하는 KBL 브랜드숍 1호점이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2층에 들어선다고 22일 발표했다.
LG애드는 99-2000시즌부터 5시즌 동안 KBL 전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 선수들 초상 등을 상품화와 관련해 사용할 수 있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었다.
브랜드숍은 농구공, 농구화 등 농구용품부터 각 구단의 로고가 찍힌 모자, T셔츠 등 의류와 액세서리, 인형, 학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춰놓고 있다.
각 구단별로 운영하는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의 브랜드숍과 달리 KBL 브랜드숍은 전 구단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KBL은 앞으로 브랜드숍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