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무선 기술 개발 업체 엑시오 매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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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는 14일 주식으로 1억5,500만 달러에 개인 소유 업체인 엑시오(ExiO)를 매입, 올해 들어 22번째의 기업 인수 거래를 했다.

이 거래는 아직 시스코 이사회의 승인 등 여러 절차를 남겨 두고 있어 2001년 3-4분기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샌호제와 서울 사무실에 38명의 직원이 일하는 회사인 엑시오는 지난 99년 설립되어 퀄컴의 CDMA와 IP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기업용 인터넷 및 인트라넷 무선 기술을 개발해왔다.

엑시오의 직원들은 샌호제에 있는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무선 기술 사업 부문에 통합되어 엑시오의 창업자이자 CEO인 주기현씨의 책임하에 일하게 될 것이라고 시스코측이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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