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외국인 주식취득 한도 확대

중앙일보

입력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취득할 수 있는 한도를 현재의 5%에서 15%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확대조치로 외국인이 취득할 수 있는 주식은 3백86만주에서 1천1백59만주로 7백73만주 늘어나게 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현재 외국인의 국내 주식취득 비율이 1백50만주에 이르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1월 중에 5% 한도소진이 예상돼 국내 취득비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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