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안양 LG)가 스포츠서울 제정 제14회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프로스펙스 협찬)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최용수는 8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팀을 10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유효투표수 71표중 44표를 획득, 30표를 얻은 김도훈(전북 현대)을 따돌리고 최고상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정(전북 현대)은 38표를 얻어 이영표(33표, 안양)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팬 연중투표로 뽑은 인기선수상은 고종수(수원 삼성)에게 돌아갔다.
또 전남 드래곤즈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아 2년연속 이 부문 수상팀이 됐고 프로팀 단장중 최장수인 박규남 성남단장은 프로스펙스 특별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
▲올해의 선수상=최용수(안양)
▲인기선수상=고종수(수원)
▲신인선수상=양현정(전북)
▲감독상=조광래(안양)
▲득점왕=김도훈(전북)
▲수비선수상=신의손(안양)
▲심판상=이상용
▲인기구단상=수원
▲페어플레이상=전남
▲프로스펙스 특별상=박규남(성남 단장)
▲서포터스상=전북 MGB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