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과학자 "보물선은 말도 안되는 일"

중앙일보

입력

증권시장에 때아닌 '보물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중앙해양박물관 관리가 러시아 함대가 금수송선이라는 소문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생 페데스부르크 중앙해양박물관의 과학자 세르게이 클리모브스키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침몰된 드미트리 돈스코이호가 금괴를 싣고 있었다는 소문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뭔가 발견됐다면 그것은 장교들을 위한 현금상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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