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된 지역 … 실투자금 1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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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의 소형주택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개발호재가 많은 대표적인 곳이 용산구 일대. 이곳에 실투자금액 1억원대로 매입할 수 있는 다세대주택(사진)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56~73㎡형으로 이뤄진 이 다세대주택은 용산 내에서도 저평가된 청파동·서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주변 약 100만㎡에 대해 ‘광역적 개발·관리계획 수립 검토용역’이 착수된 상태여서 개발 기대감이 높다. 청파동 일대는 가격이 많이 오른 용산 일대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다. 용산에서 대표적인 개발호재인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는 특징이 있 다.

 청파동 1가에 위치해 있는 다세대주택은 방 2개, 거실 1개, 각 가구당 주차 1대씩,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축돼 있다. 지하 1층의 면적은 73㎡이고 대지지분은 26㎡이며 지상 2층~지상 4층에는 각 층마다 2가구씩 들어서 있다. 면적은 56㎡, 대지지분은 26㎡이다.

 해당 물건은 모두 대지지분 26㎡로 2억8000만원에 매매가가 책정돼 있다. 각층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 1억1000만원 정도 전세를 동반하고 있는 만큼 실투자금은 1억7000만원에 매입이 가능한 상태다. 현재 대지지분 시세를 놓고 보면 3.3㎡당 3500만원대이다. 분양 문의 02-711-605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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