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미 정상급 기수 앤틀리, 피살

중앙일보

입력

은퇴한 미국의 정상급 경마 기수 크리스 앤틀리(3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앤틀리가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집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타살로 추정된다고 5일 밝혔다.

통산 3천480승을 거둔 앤틀리는 약물복용으로 자격정지를 받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으나 지난해 3대 메이저 경주인 켄터키더비 우승으로 화려하게 재기한 뒤 지난 3월 체중조절 실패로 은퇴했다.(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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