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 검찰조사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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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강력부 (부장 柳昌宗 검사장)
는 4일 전국 소년사건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갖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가해학생을 모두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인터넷 음란물 유통과 청소년 유해업소와 관계공무원과의 유착비리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펴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검찰의 학교폭력 신고전화에 접수된 사건은 1만7백92건으로 하루 평균 30건에 달했다.

접수 사건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학교폭력과 가출사건이 각각 23.9%로 가장 많았고, 유해업소 신고 (23.1%)
.각종 건의 (3.9%)
.집단따돌림 (3.8%)
등의 순이었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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