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미네소타, 7연승으로 플레이오프 확정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7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네소타는 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2000 정규리그 14주째 홈 경기에서 통산 1천번째 리시브를 터치다운으로 장식한 크리스 카터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24-17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11승2패로 NFL 최고승률을 기록, 내셔널컨퍼런스(NFC) 중부지구 선두를 굳히면서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제리 라이스(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천259개)에 이어 NFL 통산 리시브 2위인 카터(1천2개)는 2쿼터 초반 다운트 컬페퍼의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 자신의 1천번째 리시브를 기록했고 팀은 14-0으로 앞서나갔다.

NFC 러싱거리 1위인 로버트 스미스도 43야드 터치다운 러싱을 포함, 117야드 전진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디트로이트는 NFL 가로채기 1위 커트 슐츠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데다 팀수비의 핵심인 브라이언트 웨스트브룩마저 1쿼터 초반 아킬레스건을 다쳐 경기장을 떠나 미네소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해 패했다. (미니애폴리스<미 미네소타주> AP=연합뉴스)

◇1일 전적
미네소타 24-17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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