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배당주 약세장의 대처방안"

중앙일보

입력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약세장의 대처방안으로 배당예고종목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삼성증권은 연초대비 주가하락폭이 매우 큰 상황에서 기업이 주가를 관리하기 위해 고배당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업의 배당정책을 예의주시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또, 상당수 기업들이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실적호전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수에 영향력이 높은 외국인도 배당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배당예고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쎄라텍은 고배당 소식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 주가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음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배당예고 기업 목록이다.

◇ 거래소= 삼익공업, 제일모직, 풍산, 현대백화점, 선진, 화승알앤에이, S-oil, 영창실업, 담배인삼공사, 웅진닷컴, 삼영화학, 화신, 전기초자, 신흥, 삼화전자, 삼영전자,

◇ 코스닥= 코리아나, 국순당, 삼영열기, 쎄라텍, 원익, 로만손, 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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