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블록버스터 게임 '엘리멘탈 사가'

중앙일보

입력

지난 1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는 '엘리멘탈 사가' 는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비로선 최고액인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엘리멘탈 사가' 는 정령계.클라우드.에덴.레스.라바.마계 등 총 6개의 월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월드는 다시 4개의 테마로 나눠지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부분은 첫번째 월드인 '레스' 편이다.

24개 테마의 개발기간만 1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장기 프로젝트다. 게이머는 총 24개의 테마를 차례로 여행하면서 각각의 '퀘스트' (모험)와 '이벤트' (사건)들을 풀어나가게 된다.

게이머는 정령술사가 돼 수호정령의 능력을 키우고 그 수호정령과 함께 전투를 벌이며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지구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바람의 나라' 로 유명한 넥슨의 자회사 '아스라이 스튜디오' 가 제작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는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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