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신임회장추대 전형위원회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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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신임회장 추대를 위한 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탁구협회는 1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박홍기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협회장을 빠른 시일안에 영입하기 위해 박충웅 울산시 대의원 등 5명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성태(대구), 조충정(광주), 이승태(경기), 이경재(강원) 대의원도 전형위원에 포함됐다.

전형위원회는 새 회장 영입과 관련된 전권을 위임받았으며 아울러 신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권한도 부여받았다.

신임 회장에는 윤흥렬 스포츠서울 사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탁구협회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총회에서는 전형위원회 구성에 앞서 지난 7일 집행부가 제출한 일괄사표가 수리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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