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화랑, 사이버 아트페어 매달 개최

중앙일보

입력

가람화랑 등 11개 화랑이 참여하는 제1회 사이버 아트페어가 매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이 아트페어는 참여화랑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작품을 동시 전시하되 오프라인에서는 정찰제로 판매하고 온라인에서는 경매방식을 택하게 된다. 온라인 경매는 정찰제의 90%에서 시작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리콜제가 도입돼 구입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라도 시가의 80%로 작품을 화랑별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화랑이 연계해 어디서든지 작품을 교환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중이라는 것.

송향선 사이버 아트페어 대표는 "이런 판매방식 도입으로 미술품 거래가 좀더 투명해지고 가격에 대한 신뢰도 주게 돼 새로운 컬렉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화랑은 가람화랑 외에 갤러리 아미, 갤러리 인, 금산 갤러리, 동산방화랑, 박영덕화랑, 샘터화랑, 예화랑, 유나화랑, 이목화랑, 토.아트 갤러리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