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퇴출 계기로 개혁 박차"

중앙일보

입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 퇴출기업 명단 발표와 관련,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 조치를 계기로 개혁을 더욱 서두르겠다" 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창원의 경남도청에서 김혁규(金爀珪)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금융.기업 등 4대 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 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국산훈련기 KT-1 출하 기념식에서 金대통령은 "2015년까지 첨단 전투기의 자체 개발 능력을 갖춘 항공산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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