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봄맞이 팔당호 대청소에 팔걷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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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중요한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은 팔당호 육ㆍ수상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광주시, 군부대, 민간단체 등 민ㆍ관ㆍ군 3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육상은 생태학습장으로 유명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광주시 지월리 희망습지에서 약 3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수상에서는 경기도 선착장 인원(11명)이 청소선 5척을 동원하여 육상에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팔당호 섬 주변 방치쓰레기 수거에 나서 약 10톤을 수거하였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며, 행락철을 맞아 팔당호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팔당호 유입 지천에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를 강력히 지도ㆍ단속 할 계획이다.

아울러, 팔당호 인근 지역주민과 팔당유역 친수공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상수원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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