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전] 상승세 이어가며 75선 회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1월 첫날 코스닥시장이 미국 나스닥지수 급등 영향과 연속 하락이후 가격 메리트가 부각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통신주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낮 12시10분 현재 전일보다 1.43포인트 오른 76.11을 기록중이다.

특히, 10월 시장을 옥죄던 부정 벤처 스캔들 관련사들의 주가가 하락 일변도에서 탈피, 상승을 모색하자 그간 시장을 옥죄던 악재들이 다소 희석되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억대 로비와 관련, 7일간 추락을 거듭했던 유일반도체가 9백만주가 넘는 거래폭증 속에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시세조종 논란을 불러일으킨 리타워텍도 하한가에서 벗어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통신주와 인터넷주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은 약세를 보이고 있느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통신은 강세다. 자회사 증자 호재로 인터넷주의 강세의 기폭제였던 새롬기술도 오늘은 약세로 밀리고 있다.

이시간 현재 기관이 1백1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5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백5억원과 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Joi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