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폰프리 닷컴, 다이얼패드 추격

중앙일보

입력

새롬기술의 미국 법인인 다이얼패드 닷컴이 경쟁사인 폰프리 닷컴의 맹렬한 추격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26일 시장조사기관인 미디어메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폰트리 닷컴의 9월중 사이트 방문자는 8월의 138만명보다 약 14%가 늘어난 157만명이었다. 반면 다이얼패드는 147만명에 그쳤으며 넷투폰은 133만명, 파이어토크는 22만명이었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 한 사이트 방문자는 폰프리 닷컴이 8%가 늘어난 7만9천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이얼패드가 11만8천명, 넷투폰이 9만4천명, 파이어토크가 1만7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자의 평균 접속시간도 폰프리 닷컴이 43.9분으로 선두였으며 다이얼패드는 33.4분, 넷투폰은 12.2분, 파이어토크는 8.7분에 그쳐 폰프리 닷컴이 미국 인터넷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폰프리 닷컴의 잰 로버트 호스폴 사장은 "이번 통계를 볼 때 경쟁업체들의 이용률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는 상당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독특한 기술과 지속적인 마케팅이 성공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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