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다이얼패드 중국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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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새롬기술은 25일 홍콩의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dots21사(社)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등지를 대상으로 다이얼패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상수 새롬기술 사장은 이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난 18일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과 홍콩, 대만 등에도 무료 인터넷전화인 ''다이얼패드''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인터넷과 통신사업 분야에서 막강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dots21사와 제휴함으로써 향후 중국권 지역에 효율적으로 다이얼패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는 현지법인 설립과 매니지먼트팀 구성, 통신업체와의 제휴 등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ots21사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큐베이팅 및 투자 전문업체로 중국과 대만 등지를 비롯해 아시아 전지역의 신생업체들을 선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이들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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