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 등 유명 연예인에 한글도메인 무료 배포

중앙일보

입력

가수 조성모와 서태지, 배우 이병헌, 야구 박찬호 등 유명연예인과 스포츠맨의 홈페이지를 한글도메인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한글도메인컨소시엄 회사인 ㈜한글인터넷센터(http://www.hinc.co.kr)는 23일 창립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공인의 성격을 지닌 유명인들의 홈페이지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속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사의 한글도메인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글인터넷센터(HINC)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개인도메인의 대상은 국회의원 273명 전원과 가수, 배우 등 유명 연예인, 프로야구. 축구 선수 등 유명 프로스포츠맨, 앵커.아나운서.사회자를 비롯한 방송인 등 공인의 성격을 지닌 개인들이다.

네티즌들은 이에 따라 한글인터넷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글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뒤 한글로 입력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있다.

도메인 이름은 동명이인 등 중복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실명 또는 예명 앞에 직업을 붙여서 만들었으며 국회의원의 경우 의원000, 연예인은 가수는 가수000, 탤런트나 영화배우, 연극배우는 배우000, 앵커나 아나운서, MC 등은 방송인000, 운동선수는 야구000, 축구000 등으로 종목을 이름 앞에 붙여서 도메인을 만들었다.

한편 한글인터넷센터는 일반개인과 기업의 경우 3만원에 키워드 한글도메인을 등록받고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주요기업들은 예약도메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지금도 한글로 이들 사이트를 접속할 수 있게 해놓았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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