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대체가능 사료첨가제 `콜리락' 개발

중앙일보

입력

바이오 벤처기업인 ㈜이지바이오시스템과 ㈜단바이오텍은 달걀에서 추출한 가축질병 치료 항체가 함유된 사료 첨가제 `콜리락''을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첨가제는 장독성 대장균으로 인해 돼지 등 가축의 체내에서 발생하는 설사를 억제, 항생제 투여효과를 내게 한다.

`콜리락''은 암탉에 특수 병원성 항원을 주입, 체내에서 항체를 형성시킨뒤 이를 계란으로 전이시켜 얻은 난황항체를 분리 건조해 얻어지며 이를 동물 사료에 0.1%수준으로 섞어 사용한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유전자 조합 및 발효공법을 이용, 항생제 대체제. 미생물 제제 등 바이오텍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며 ㈜단바이오텍은 단국대. 호서대. 경상대 교수와 이지바이오시스템(지분 35% 보유)이 참여한 동물성 치료항체 개발전문 생명공학 벤처로 지난 4월 창립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