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비디오〉양다리

중앙일보

입력

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머리좋은 수재. 운이 없어 명문대에 떨어져 가출한 후에 혜란의 도움으로 일도 갖게 되고 안정도 찾으며 계약결혼도 하게 된다.

부부관계시 약간의 구타를 하는 점외는 수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던 혜란. 그러나 평화로운 시간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하고 수의 구타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한다.

혜란은 수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기전에 '스와핑'을 제시한다. 혜란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된 찬과 정아부부. 두 부부의 동거는 자연스럽게 스와핑으로 이어지고 파트너가 바뀌어 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수의 파트너가 된 정아. 그동안 혜란이 당했던 구타의 고통보다도 더 심한 아픔에 시달린다. 수의 변태적인 성행위는 행위 자체를 넘어 정신이상 증세로 악화된다.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정아를 향해 수의 애무가 시작된다. 정아는 거절하지만 수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한다. 수는 섹스의 깊이가 더해지자 정아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고 정아는 수의 배위에 앉아 서서히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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