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NET 구조 리눅스 운영체제용 번역 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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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경영 악화로 고전 중인 소프트웨어 업체 코렐에 1억3천5백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이 회사와 함께 최근 공개한 자사의 "네트"(Net) 소프트웨어 구조의 주요 부분을 리눅스 운영 체제를 위해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MS는 코렐이 네트 프레임워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윈도 운영 체제에서 리눅스 운영 체제로 번역하게 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한 사실이 11일 코렐이 관계 기관에 제출한 문서에서 밝혀졌다.

MS 네트의 처음 목표는 컴퓨터 업무가 서로 연결된 서버에서 처리될 수 있게 하여 데스크탑이 아닌 중앙 컴퓨터가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과제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소프트웨어가 인터넷을 통해 PC 및 휴대용 전화와 핸드헬드 컴퓨터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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