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범경기] 휴스턴, 접전 끝에 샬럿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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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이 벌어진 양팀의 경기에선 휴스턴의 쿠티노 모블리(14점)가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경기종료 44초를 남겨두고있는 상황에서 스틸에 이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팀의 89대 86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 초반까지는 휴스턴이 75대 65로 앞서나갔지만 샬럿의 오티스 도프의 11연속 득점으로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도 오히려 80대 75로 역전됬다.

양팀간에 밀고 당기는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4쿼터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샬럿의 팀 제임스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 84대 83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앞서 말한 모블리의 플레이로 승리의 여신은 휴스턴으로 향했다.

휴스턴에선 모블리외에 모리스 테일러(16점), 스티브 프랜시스(13점), 케니 토마스(11점)가 좋은 활약을 보였고 경기종료 직전 샬럿의 에디 로빈슨의 3점슛을 블록한 켈빈 케이토(5점, 10리바운드)는 수비에서 활약이 두드러젔다.

하킴 올라주원은 20분 출전하며 6점, 4리바운드로 컨디션을 점검.

샬럿은 팀 제임스가 16점으로 최다득점을 데이빗 웨슬리(14점, 8리바운드), 자말 메쉬반과 오티스 도프가 각각 12점, 14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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